화요일 저녁 챔스 16강전에서 첼시를 상대한 AT의 루이스 수아레스는 다시 한번 구설수에 올랐다. 이번엔 첼시의 수비수 안토니오 뤼디거를 꼬집었다. (4)

후반전 골라인 가까이에서 뤼디거와 수아레즈가 공을 두고 몸싸움을 벌였고, 직후 상황에서 뤼디거는 웃고 있는 수아레즈를 향해 화를 내는 장면이 포착되었다.

처음에는 무엇이 뤼디거를 화나게 했는지 알수없었지만, 리플레이에 잡힌 수아레즈는 뤼디거의 허벅지 안쪽을 꼬집고 있었다.

화난 뤼디거는 수아레즈를 밀쳤고, 심판이 두 사람을 떨어뜨려놓기까지 언쟁을 벌였다.

(BT스포츠 조 콜, 퍼디난드 코멘트는 비슷한 기사 올라와서 생략)

수아레즈는 지난 2010년 에인트호벤의 오트만 바칼의 어깨를 깨물고 7경기를 출전정지당했던바 있다.(1)

그리고 고작 3년이 지나서 리버풀에서 뛰던 시절에는, 첼시 수비수 이바노비치의 팔을 깨물고 10경기 출전정지를 당했다. (2)

2014년 월드컵에는 이탈리아의 수비수 키엘리니에게 똑같은 짓을 또하며 퇴장을 당했던바 있는 수아레스다.(3)

이런 수아레즈의 기행에도 불구, 이 날 경기에서 웃은 것은 첼시였다. 올리비에 지루가 멋진 오버헤드 킥으로 원정골을 뽑아내며, 첼시에 리드를 안겼다.

수아레즈가 뤼디거를 꼬집은건 폭력 행위보다는 심술에 더 가까웠지만, UEFA가 그 행동에 대해 판단을 내리고, 추가적인 결정을 내릴지는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인다.

https://www.dailymail.co.uk/sport/football/article-9292861/Luis-Suarez-gets-away-pinching-Antonio-Rudiger-Chelsea-win.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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