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애하는 인버스 동지 여러분.

나스닥이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약속의 날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처음 인버스에 물릴 때 우리는 분명 각각 저 마다의 이유가 있었습니다.

'아직 바닥은 아니다.'

'단타 치다 물렸다.'

'레버리지인 줄 알고 잘못 샀다'

우리를 코인꾼, 도박꾼으로 보는 세간의 시선.

얼마나 오랫동안 버텨왔는지

이제는 그 기억조차 가물가물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우리는 지금까지 잘 버텨왔습니다.

친애하는 인버스 동지 여러분.

이 글을 쓰기 시작하자

꼴아박던 나스닥이 떡상하기 시작하는 군요.

그럼에도 언젠가는

우리가 기대해 마지 않던 떡락장은 올 것입니다.

그것이 1주가 됬든, 한 달이 됬든.

기다립시다.

우리가 지금까지 해왔던 것 처럼.

제가 먼저 털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