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여름, 벨기에산 윙어는 스탬포드 브릿지를 떠나 레알마드리드로 향했다. 하지만 그는 블루스를 향한 사랑과 런던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열망을 가지고 있다.
첼시에 대해 언급했던 에덴 아자르의 멘트에는, 머지않아 팬들이 아자르와 베르너, 지예흐가 함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뛰는 모습을 볼 수 있다는 것을 암시하는 듯 하다.
블루스는 아약스의 포워드 하킴 지예흐와 RB 라이프치히의 에이스 티모 베르너와 계약을 완료하면서 이미 이적시장에서 바쁘게 뛰어다니는 모습을 보여줬다.
프랭크 램파드는 카이 하베르츠를 노리면서 선수측과 깊게 접촉하고 있으며, 바이어 04 레버쿠젠의 스타를 쫓는 레이스에 힘을 싣었다.
그리고 지난 해 아자르가 말했던 것 처럼 레알마드리드에서 돌아와 런던으로 온다면 첼시의 공격진 옵션은 더 단단해 질 것이다. 그는 2019년 12월, 첼시의 팬인 프랭크 칼리드에게 "이곳에서 할일을 마친 뒤 다시 돌아올 것이다" 라고 말한적이 있다.
당시 아자르는 블루스의 경기를 챙겨 보느냐는 질문에 "응응, 늘 챙겨보지는 못하지만 시간이 되면 보고있엉" 라고 답하기도 했다.
"첼시는 잘 하고 있어. 젊은 팀을 가졌잖아. 이제 첼시는 선수를 구매하기 위해 이적료를 지불할 수 있고, 선수들을 영입할 수 있게 됐어. 난 여기서 내 일을 마치고 다시 돌아갈거야."
아자르는 첼시의 21세기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2012년, 릴에서 첼시로 합류한 뒤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화려한 7시즌을 보냈다.
29살의 선수는 110개의 득점을 기록했다. 그리고 두 번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거머쥐었고 FA컵과 리그컵, 두 번의 유로파리그 트로피를 함께 들었다.
£85m의 이적료에 마드리드로 이적한 아자르는 라리가 우승 트로피를 드는 데 그리 오랜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시즌 내내 좋지 못한 모습을 보였고, 다시 폼을 끌어올리기 위해 고군분투하긴 했지만 바르셀로나가 오사수나에게 패배하면서 아자르는 라리가 우승을 차지했다.
첼시 팬들은 지난해 말에 언급되었던 아자르의 멘트를 비춰보며, 향후 스탬포드 브릿지로의 복귀를 기대하고 있다. 그리고 로스 블랑코스와 아자르의 상황을 계속 예의주시할 예정이다.
https://www.mirror.co.uk/sport/football/transfer-news/eden-hazard-vows-return-chelsea-22379606
어김없는 미러의 일요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