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SON이 트로피 없는 건 부끄러운 일 vs 토티도 그랬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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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Rn931682 작성일20-09-10 15:21 조회22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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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왓포드와의 프리 시즌 마지막 경기에 주장으로 나섰다. 토트넘은 공식 SNS에 “토트넘과 같은 빅클럽의 주장 완장을 찬 것은 큰 영광이었다”라는 손흥민의 소감을 전했다.

그러자 한 팬은 “손흥민과 같은 선수가 토트넘에 속해 트로피 하나 얻지 못하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다. 그는 정상에 설 자격이 있다”라며 답답한 마음을 전했다. 그중 한 팬은 “농담이지만 손흥민은 아우디컵 우승이 있다”라고 하기도 했다.

반박 의견도 있었다. 그는 프란체스코 토티의 예를 들었다. ‘로마의 황제’라 불린 토티는 프로에 데뷔한 1992년부터 은퇴를 선언한 2017년까지 25년간 AS로마 유니폼만 입었다. 토티가 프로팀에서 들어 올린 우승컵은 리그 1회, 코파 이탈리아 2회, 이탈리아 슈퍼컵 2회가 전부다.

해당 팬은 “토티도 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리진 못했지만, 팀에 남았다. 그게 우리가 말하는 구단 레전드라는 것이다”라며 우승컵이 모든 걸 말하진 않는다고 답했다.

출처 :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139&aid=0002138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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