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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퇴하는 산업? 우리는 '사람'에 건다! - 제주더큰내일센터의 담대한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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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Velika 작성일25-10-04 12:46 조회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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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해인2025 면접관교육 면접관 교육 면접관양성교육 면접위원양성 면접관교육과정 사내 전문 양성 기관 업체 추천 프로그램 사이트 균형발전 큐레이터​​목차​1. 제주더큰내일센터, 청년의 성장으로 지역 균형발전의 해답을 찾다2. "산업을 키우기보다 사람을 키워라":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철학3. 제주에서 만난 '나다운 삶', 창업으로 꽃피우다4. 청년의 열정이 지역을 밝히다​1. 제주더큰내일센터, 청년의 성장으로 지역 균형발전의 해답을 찾다​지역 소멸 위기, 저성장 시대의 고질병처럼 들리는 이야기지만, 제주에서는 이 해묵은 과제에 담대한 해답을 던지는 혁신적인 시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 바로 '제주더큰내일센터'가 있죠. 전국 최초로 등장한 이 기관은 단순히 일자리를 늘리는 것을 넘어, 오직 '사람'의 잠재력에 투자하여 지역 균형발전의 새로운 희망을 키워나가고 있습니다. 과연 제주더큰내일센터는 어떤 비전을 가지고, 어떤 방식으로 청년들의 '내일'을 만들어가고 있을까요? 그리고 이곳에서 성장하는 청년들은 또 어떤 꿈을 품고 있을까요? 그 비밀스러운 성공 방정식을 파헤치기 위해 이승우 센터장님과 탐나는 인재 이유림 참여자를 만나 생생한 목소리를 담아보았습니다. 이 기사를 통해 산업보다 사람에 집중하는 제주더큰내일센터의 특별한 이야기를 지금부터 펼쳐 보입니다.​​2. "산업을 키우기보다 사람을 키워라":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철학​제주더큰내일센터 이승우 센터장님​Q1. 제주더큰내일센터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A1. 제주더큰내일센터 센터장 이승우 님(이) : 제주더큰내일센터의 설립 배경에는 제주라는 특수성이 있었습니다. 다른 지역에는 없는 '취창업 전문 기관'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2019년에 설립된 지 5년 된 기관입니다. 이 기관은 청년고용촉진특별법을 기준으로 사회보장 심의를 받고, 지역 조례를 만들어 출범하게 되었죠.​당시 출범하긴 했지만, 사실 이는 특정 사업 내용이라기보다는 지역에 청년들을 정착시키기 위한 취창업 전문 기관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모두가 동의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주에 '취창업 전문 청년 양성 기관'으로 설립된 것이죠.​때마침 2017년도 즈음부터 제주살이 열풍이 불면서 제주로 유입되는 청년들이 많았어요. 청년 수용성이 높은 지역에서 이들을 좋은 인재로 양성해 지역을 성장시키자는 취지였던 것 같습니다.​제주는 지역 특성상 산업을 만들기 힘든 곳이에요. 섬이다 보니 물류 비용 부담이 크고, 대규모 생산이나 장치 산업보다는 서비스나 관광 산업 위주의 고용 환경이 주를 이루죠. 하지만 이런 산업들을 오히려 '사람'을 통해 변화시키자는 방향을 잡았습니다. 과거 조선업 위기 때 말뫼라는 지역이 쇠퇴했다가 교육과 사람을 통해 다시 살아난 것처럼, 제주더큰내일센터의 목표는 지역에 좋은 사람들을 키워서 산업을 만드는 것입니다.​좋은 사람들이 육성되고 양성되어 지역에 정착하면, 이 청년들이 제주에 또 괜찮은 산업들을 만들 것이라는 취지죠. 그래서 저희는 산업이나 지역의 하드웨어에 투자하기보다, 소프트웨어인 '사람'에 투자하자는 방향으로 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Q2. 전국 최초의 취창업 전문 기관으로 알고 있습니다. 5년이 지났는데도 다른 지역에 이러한 센터가 생기지 않은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A2. 이 : 맞습니다. 제주 다음으로 다른 지역에 왜 안 만들어졌을까 생각해보면 몇 가지 이유가 있어요. 가장 큰 부분은 저희가 연수생들에게 월 150만 원의 수당을 지급하는데, 지금은 당시보다 최저시급도 많이 올라 적은 비용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면접관교육 면접관 교육 면접관양성교육 면접위원양성 면접관교육과정 사내 전문 양성 기관 업체 추천 프로그램 사이트 2019년도에는 굉장히 큰 금액이었습니다. (최저시급이 8천 원대에서 지금 1만 천 원까지 약 30% 올랐으니, 적정하게 인상된다면 지금은 190만 원 정도가 되겠죠.) 이 150만 원이라는 지방비 자체를 지자체에서 굉장히 부담스러워하는 것이 첫 번째 이유입니다.​두 번째는 저희 사업이 단기성 회기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롱텀'으로 지원되는 사업이라는 점입니다. 원래 2년이었고 지금은 1년 반으로 줄이기는 했지만, 이것 역시 지자체 입장에서는 예산 편성에 부담이 큽니다. 매년 인재 기수가 계속 지원을 받다 보니, 사업비가 복리처럼 계속 편성되기 때문이죠. 다른 지자체에서 벤치마킹을 정말 많이 오는데, 제가 1월 1일 부임 이후 8월까지 30팀 넘게 다녀가셨어요. 다들 꽤 깊게 이야기를 나누고 가시는데도 실제로 추진되지 못하는 건 이런 예산과 기간의 부담 때문입니다.​세 번째는 사회보장심의를 받는 과정이 굉장히 어렵기 때문입니다. 수당을 지급하려면 복지부에서 허가를 받아야 하는데, 청년들은 사실 '복지 대상'은 아니잖아요. 복지부에서 이만큼의 수당을 주려면 사회보장심의를 받아야 하는데, 저희는 2019년 당시 심의를 받을 때 '은둔 고립 청년들을 지원하는 내용'을 포함했습니다. 당시 1기 체제에서는 사실 '천재 같은 인재'를 뽑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었던 부분도 있었습니다.​​Q3. 취업 트랙의 경우, 주로 어떤 분야로 취업이 이루어지고 있나요?​A3. 이 : 저희 취업 트랙에 온 인재들에게는 이런 말씀을 드려요. 도내 기업 중에는 꽤 괜찮은 회사들이 많고, 겉으로 보이는 볼륨은 작아 보여도 복리후생으로 나타나지 않는 숨겨진 장점들이 많다고요. 예를 들면, 정규직으로 전환되면 집을 제공하는 기업도 있습니다. 이런 정보는 사실 센터에 와야만 알 수 있는 것들이죠. 인크루트나 워크넷 같은 곳에는 공개되지 않는 복지 혜택들이니까요. 기업 회장님들도 인재 유치를 위해 이런 정보들을 적극적으로 홍보하십니다.​저희는 일반 직업 교육 훈련이 아니라 PBL(Project-Based Learning), 즉 프로젝트 기반 학습을 중점적으로 합니다. 기업들이 실제 문제를 내고 청년들이 직접 해소하는 방식이죠. 이렇게 하면 기업들은 누가 똘똘한 인재인지 파악할 수 있고, 인재들은 '이 기업이 이런 사업을 하네, 이건 좀 재미있겠네'라고 흥미를 느낍니다. 심지어 아주 작은 회사인데도 경험을 쌓으러 가고 싶어 하는 친구들이 있어요.​​탐나는 인재 프로그램 활동 모습 1​Q4. 구체적인 성공 사례가 있다면 말씀해주실 수 있나요?​A4. 이 : 처음에는 '사람이 없어요' 하던 기업들이, 저희 센터에서 다양한 스펙트럼의 친구들을 보고 '이 친구 괜찮네요' 하면서 생각이 바뀌어 인턴을 받는 경우도 많습니다. 예를 들어, 평범하고 조용했던 친구들이 있었는데, 지역 신문사인 '제민일보'에서 저희 친구 두 명을 보더니 '이 친구들 괜찮네요' 하면서 면접 후 바로 데려갔습니다. 원래는 실습으로 보낸 건데, "그냥 정규직 하시죠!" 하면서 정규직으로 전환시킨 사례도 있습니다.​​Q5. 탐나는 인재 프로그램에 선발될 때 지원 경쟁률은 얼마나 되나요? 그리고 선발 과정의 특징은 무엇인가요?​A5. 이 : 경쟁률은 약 3 대 1 면접관교육 면접관 교육 면접관양성교육 면접위원양성 면접관교육과정 사내 전문 양성 기관 업체 추천 프로그램 사이트 정도 됩니다. 서류에서는 학교 정보 등을 기재하는 란이 없어요. 저희는 완벽하게 블라인드 채용입니다. 자기소개할 때 특정 전공이나 유학 경험을 적는 친구들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친구들은 그냥 편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적죠.​하지만 서류보다는 면접을 더 빡빡하게 봅니다. 기존에는 대면 면접이었는데, 지금은 2박 3일 프로그램으로 바꿔 운영하고 있어요.​​Q6. 면접이 2박 3일이나 되나요? 굉장히 특이한데요!​A6. 이 : 네, 면접이 2박 3일입니다. 해커톤 방식을 사용하고 있고, 면접 과정 자체를 브랜딩하고 싶어서 '넥스톤(Nextone)'이라는 이름을 지었습니다. '더 큰 내일' 센터잖아요? '내일(Tomorrow)'을 여는, 그 다음에 있는 면접 과정이라는 의미를 담았죠.​2박 3일을 보는 이유는 기존의 15~30분짜리 단편적인 면접으로는 성향 파악이 잘 안 되기 때문입니다. 숨겨진 마음이나, 저희가 회사 생활이나 창업을 할 때 가장 중요한 '협업 능력'을 파악하기 어렵고요. 저희 센터의 '탐나는 인재상'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커뮤니케이션 능력'입니다. 사회에 나갔을 때도 이것이 핵심이니까요. 자기 것만 생각하는 친구들은 센터 생활 적응도 힘듭니다. 팀 프로젝트 위주로 진행되기 때문이죠.​저희 '탐나는 인재상(TAM)'에서 T는 팀워크를 의미하고, A는 'Ask and Answer' 즉 문제 발굴 및 해결 능력, M은 'Mission Setting' 즉 문제 해결 능력을 의미합니다. 이 중 협업 능력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제일 많이 봅니다. 요새 팀 프로젝트를 힘들어하는 청년들이 많잖아요? 이런 점을 중점적으로 보기 때문에 면접 과정을 좀 빡빡하게 만들었죠. 예전 대기업들의 2박 3일, 1박 2일 합숙 면접이나 해커톤 방식을 참고해서 프로그램을 만들었습니다.​​Q7. '더큰내일센터'라는 네이밍에 특별한 유래가 있나요?​A7. 이 : 네, 김종현 선배가 처음 만드셨는데, '내일'이라는 단어는 두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내일(tomorrow)'과 '내 일(my work)'이죠. 그래서 두 가지 의미를 중의적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그리고 저희가 '탐나'라는 표현을 자주 쓰는데, 제주는 예전에 탐라국이었고, 저희는 '탐나는 인재'를 양성하자는 의미도 있습니다. '탐나'는 '나를 먼저 파악해라'라는 자기 객관화 교육도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제주도의 역사와 교육 철학을 담아 네이밍을 한 거죠.​'더 큰 내일'은 '더 큰 나를 만들자'라는 중의적인 표현도 있고요.​제주더큰내일센터 내부모습​Q8. 이 2박 3일 프로그램 기획은 어떤 분들이 주도했나요? 특별히 중점을 둔 부분이 있다면요?​A8. 이 : 저희 기획 팀장님은 교육학 박사, 창업 팀장님은 기자 출신, 취업 팀장님은 경영학 전공 베이스로 오랫동안 취업 및 고용 연구를 하셨던 분들이십니다. 기존에 5년간 운영했던 프로그램들을 모아 많이 개량한 것들이 많았고, 2박 3일 면접 프로그램은 올해 처음 만든 것입니다. 처음부터 '선발 과정을 좀 바꿔보자'라는 취지였죠. 선발 과정을 바꿔야 했던 가장 큰 이유는 도에서 준 미션이 '이탈률과 중도 퇴소율을 줄이는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사람을 잘 뽑아야 한다'는 고민 끝에 면접부터 과감하게 바꿔보자고 결정한 것이고, 올해 처음 시행했습니다.​​Q9. 월 150만 원의 면접관교육 면접관 교육 면접관양성교육 면접위원양성 면접관교육과정 사내 전문 양성 기관 업체 추천 프로그램 사이트 수당을 지급하는 것이 어떤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오나요?​A9. 이 : (균형 발전에 대한 이야기는 차치하고) 저희 센터의 정량적인 성과 지표들이 많습니다. 취창업률, 창업 성공률, 창업 생존율 등이 높지만, 제가 생각하는 가장 큰 장점은 '도외 참가자가 제주에 정주하는 비율'이 매우 높다는 것입니다. 저희는 79%의 정주율을 보입니다. 100명이 지원하면 79명이 제주도에 남아 있는 것이죠.​이것은 월 150만 원이라는 수당 덕분에 1년 반에서 2년 정도를 제주에 머물 수 있게 된 것이 큽니다. 2년 정도 머무르면 지역 내에 자연스럽게 공동체가 형성될 수밖에 없거든요. 그러면 '엄마, 그냥 여기 살자'라고 하면서 정착하는 친구들이 많아지는 거죠. 제주는 섬이라는 특수성, 관광지로서의 매력 때문에 정주율이 높은 측면도 있겠지만, 이처럼 '롱텀으로 수당을 주고 지원하며 케어하는' 사업이 지역의 정착률을 높이는 데 확실히 기여하고 있다고 확신합니다.​탐나는 인재 프로그램 활동 모습 2​Q10.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나 청년센터 등 다른 기관들과의 협력은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나요?​A10. 이 : 네, 협력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고용노동부의 청년 사업에는 '청년도전', '청년성장', '청년 일경험' 이렇게 세 가지 파트가 있습니다. '청년도전'과 '청년성장'은 저희 센터를 벤치마킹한 사업이라고 볼 수 있는데, '은둔형 청년'들을 발굴하는 사업입니다. 청년센터의 '청년 활동 지원 사업'이나 '동아리 지원 사업'도 집에 있던 청년들을 끄집어내 활동할 수 있게끔 지원하는 사업이죠. 그곳에 청년들이 모여 있으니, 그냥 놀면서 교육받는 것에 어느 정도 학습된 청년들이 이 센터로 입소하는 것이 다음 단계가 됩니다.​여기서 교육을 받고 취업을 하면, 경통원(제주경제통상진흥원)이나 지역 TP(테크노파크) 같은 기관들이 육성하는 기업들이 괜찮은 인턴 프로그램과 연계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제주대학교의 라이즈(RISE) 사업단이나 지역의 창고 사업단, 그리고 창조경제혁신센터 같은 경우에는 초기 창업 지원 사업을 많이 합니다. 저희 창업 트랙은 이들과 연계되지 않을 수가 없죠. 지역 혁신 기관들은 지원 사업을 주는 곳이니까요. 저희 교육이 끝나면 다음 단계는 그쪽으로 연계되거나 투자를 받도록 해야 합니다.​​Q11. 센터장님이 생각하시는 가장 보람된 점은 무엇인가요?​A11. 이 : 10기 친구들은 처음 들어왔을 때부터 지금까지 어마어마하게 성장했습니다. 특히 창업 트랙 친구들은 눈빛부터 달라졌어요. 매번 두 달에 한 번씩 아이템 진입 심사를 하는데, 청년들이 자기 아이템을 날카롭게 다듬어 가는 과정을 보면 엄청나게 성장했음을 느낍니다. 발표하는 것부터 현실화하는 작업들까지, "어디 내놔도 괜찮겠다"는 확신이 드는 청년들이 몇몇 있습니다. 또 "이 친구가 될까?" 싶었던 친구가 확 성장한 모습이 보일 때도 정말 보람되죠.​저는 센터 운영의 방향을 '생존'으로 잡고 있습니다. 청년들의 '생존'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교육과정이 이 생존을 목표로 하기에, 친구들이 어디에 내놔도 생존할 수 있겠다라는 확신이 들었을 때 큰 보람을 느낍니다. 물론 제가 혼자 잘해서가 아니라, 매니저님들이나 저희 크루들이, 그리고 교육 기관 멘토님들이 잘 교육해 주셨고, 친구들이 잘 따라와 면접관교육 면접관 교육 면접관양성교육 면접위원양성 면접관교육과정 사내 전문 양성 기관 업체 추천 프로그램 사이트 금방 성장한 것이죠. '이 시스템, 우리가 조직하고 만들어놓은 시스템이 정말 괜찮구나'라고 느꼈을 때 엄청난 보람을 느낍니다.​​Q12. 센터의 궁극적인 장기 목표와 센터장님의 개인적인 비전이 있다면 말씀 부탁드립니다.​A12. 이 : 센터의 궁극적인 장기 목표는 향후 5년 안에 제주에서 더큰내일센터가 단순히 기관이 아니라, 좋은 청년 취업 창업 지원 기관, 즉 인큐베이팅과 양성을 담당하는 곳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하는 것입니다. 마치 재단처럼요. 그리고 이 지역 생태계에서 창업이든 취업이든, 학교에서 바로 배출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기관을 거쳐 마지막에 저희를 통해 괜찮은 인재를 배출하는 일종의 '지역 사관학교'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센터의 목표입니다. 이 사업이 안정적으로 계속 이어질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죠.​저 개인적으로, 센터장으로서의 비전은 이 사업이 전국으로 확대되는 것입니다. 저는 전남을 비롯한 호남과 영남(경상북도, 경상남도, 전라남북도) 지역에는 이 모델이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인구 소멸 지역으로 흔히 이야기되는 여러 지역들이 광역 단위에 포진해 있잖아요.​이런 소멸 지역 3~4곳을 묶어서 1년에 100명 정도만 육성하여 지역에 내려가 창업할 수 있게끔 만들어 준다면, 이 친구들이 계속 창업하면서 후속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구조가 될 겁니다. 2년 정도 이런 코스로 정착을 한다고 했을 때, 저희 센터는 100명 중 80명까지 정착이 가능했는데, 하다못해 30%만 정착해도 1년에 6명씩은 남아 있는 것이고, 5년이 되면 30명이 남아 있는 겁니다. 이것은 정말 어마어마한 정착률이에요. 모두 빠져나가지 않고 지역에 남아있게 되는 거죠. 그래서 저는 이 모델이 전국적으로 확대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3. 제주에서 만난 '나다운 삶', 창업으로 꽃피우다​탐나는 인재 프로그램 참여자 이유림 님​Q1. 탐나는 인재 10기 과정을 이수하고 계신 이유림 님, 자기소개와 함께 현재 추진 중인 창업 아이템에 대해 설명 부탁드립니다.​A1. 탐나는 인재 프로그램 참여자 이유림 님(이) : 안녕하세요. 탐나는 인재 10기 창업 과정을 이수하고 있는 이유림입니다. 현재 10기 기수장을 맡고 있고요. 청년 여성들의 생리전 증후군(PMS) 증상을 완화시키는 젤리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제주 원물을 활용한 PMS 케어 젤리를 개발 중입니다.​​Q2. 제주로 이주하시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A2. 이 : 제주도에는 올해 1월에 이주를 했고, 작년에 1년 살이를 먼저 경험했습니다. 제주가 너무 좋아서 저를 따라 엄마와 친구도 제주로 오게 됐어요. 지금 엄마와 동생은 세화에 거주하고 있고, 저는 현재 연동에 살고 있습니다. 원래는 계속 서울에 살았습니다.​작년에 제주에서 1년 살이를 시작할 때는 별생각 없이 '시간이 좀 뜨는데 제주에서 몇 달간만 있어보자' 하는 마음으로 왔어요. 그런데 지내다 보니 제주가 너무 좋은 겁니다. 제가 앞으로 청년들을 위한 비즈니스를 하고 싶은데, 서울에서는 무의식적으로 평가, 비교, 경쟁 같은 욕망을 주입하는 환경들이 부담스러웠어요. 그런데 제주에 오니 남들이 제가 어떻게 하고 다니든 아무 신경 쓰지 않는다는 점이 면접관교육 면접관 교육 면접관양성교육 면접위원양성 면접관교육과정 사내 전문 양성 기관 업체 추천 프로그램 사이트 가장 좋았습니다. 이런 자유로움을 느끼면서 자연 안에서 제 멘탈이 깨끗하고 건강해지는 기분이었어요. 그게 너무 좋아서 1년 살이를 연장, 또 연장하다가 아예 제주로 넘어왔습니다. 서울에 굳이 있을 필요가 없다고 느껴져 아주 가뿐한 마음으로 이주했습니다.​​Q3. 탐나는 인재 프로그램은 어떻게 알게 되셨나요?​A3. 이 : 제주에서 1년 살이 할 때는 몰랐는데, 당시 일했던 초콜릿 가게 '코코하'에서 창업 프로그램을 열었습니다. 제가 그곳에서 일하는 걸 재미있어하며 대표님께 나중에 이런 공간 창업을 하고 싶다고 말씀드렸더니, 그 창업 캠프에 참여해보는 것을 추천해 주셨어요. 거기서 알게 된 분이 '빛나는 인재' 과정을 수료하셨는데, 그분이 '탐나는 인재'라는 좋은 프로그램이 있으니 한번 지원해보라고 알려주셨습니다. '1년 동안 제대로 창업 준비를 하고, 프로그램에서 지원금도 받을 수 있으니 그렇게 좀 제대로 준비를 해보자'고 생각해서 지원하게 됐습니다. ('빛나는 인재'는 단기 프로그램이고, '탐나는 인재'는 장기 프로그램입니다.)​​Q4.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어떤 부분에서 가장 도움을 받으셨고, 특히 기억에 남는 활동이나 경험이 있다면 무엇인가요?​A4. 이 : 특히 좋았던 수업은 브랜딩과 아이템 도출에 관련된 수업이에요. 저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표로 창업을 생각했는데, 그런 가치를 어떻게 브랜딩하여 제품에 녹여낼 수 있는지 알 수 있어 좋았습니다. 또한, 교육 초반에 진행하는 강점 검사나 버크만 검사 같은 '나를 알 수 있는 검사'와 이를 해석해주는 워크숍이 매우 좋았어요. 저에 대해 파악하고 제 장점이나 특성을 활용하여 퍼스널 브랜딩을 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가장 도움 되었던 활동 중 하나는 칠성로에서 팝업 스토어를 운영할 기회를 주셨을 때가 기억에 남습니다. 크루즈 관광객 같은 외국인들을 상대로 물건을 직접 팔아보고 제품 테스트를 할 수 있는 기회였는데, 예비 창업가 신분으로는 그런 팝업 스토어를 여는 게 정말 어렵거든요. 그런데 센터 측에서 그런 기회를 줘서 직접 소비자들을 만나 피드백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이 매우 좋았습니다. 당시 팝업 스토어에서는 음료 형태로 시제품을 만들어서 가져갔는데 반응이 굉장히 좋았어요. 100잔을 목표로 했는데 모두 팔았고, 첫째 날 매출이 매우 높았고, 총 매출로는 두 번째였습니다. 외국인분들이 제품 콘셉트에도 매우 좋아해 주셨어요.​​칠성로 팝업 모습​​Q5. 지금의 창업 아이템을 정하게 된 구체적인 계기를 듣고 싶습니다.​A5. 이 : 저의 인생관은 '나답게 살아가는 것'에서 행복을 느끼는 사람인데, 현대 사회에서는 그렇게 살아가기가 정말 어렵다고 생각했어요.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평가, 비교, 경쟁이 불가피하게 존재하고, 청년들이 너무 마음이 힘들고 남들에게 떠밀리며 살아가게 된다고 느꼈거든요. 그래서 '그들이 나답게 살 수 있도록 응원해주고 싶다'가 제 삶의 미션이었습니다.​이 미션을 어떻게 하면 제품으로 녹여내 많은 사람에게 전달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제가 이전에 경험했던 FMB 분야가 먹으면서 위로를 느낄 수 있는 '물성'을 가진 제품이라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그래서 이 분야에서 구현해보자는 아이디어가 면접관교육 면접관 교육 면접관양성교육 면접위원양성 면접관교육과정 사내 전문 양성 기관 업체 추천 프로그램 사이트 떠올랐죠. 처음에는 멘탈 헬스를 케어하는 제품으로 폭넓게 생각했지만, 이 멘탈 헬스케어가 정말 필요한 사람들이 누구일까 고민했을 때, PMS(생리전 증후군)를 겪는 여성들이 떠올랐습니다. 생리 전에 너무 우울하고 기분 변화가 큰데, 제가 이 증상이 너무 심했었거든요. 여성들에게 정말 필요한 부분이라는 생각에 PMS 케어 제품으로 아이템을 좁혀 시작하게 됐습니다. 이 PMS 케어를 시작으로 점점 감정 케어, 멘탈 헬스 카테고리로 넓혀나갈 생각입니다.​​이유림 님의 창업 아이템​Q6. 개발 중인 PMS 케어 젤리 제품의 특징과 개발 과정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주실 수 있나요? 특히 비전공자로서 어떻게 제품을 구현하고 계신지 궁금합니다.​A6. 이 : 제주 원물로는 애플 망고와 감귤 맛을 활용할 계획이고요. 기분 개선에 효과적인 케모마일 추출물과 라벤더 추출물을 함께 사용하여 기분을 좋게 만드는 데 도움을 주려고 합니다.​저의 전공은 예술, 무용입니다. 하지만 이후 HACCP 공장에서 근무하고 에너지 바와 누룽지 칩을 직접 만들어 유통·판매했던 경험이 있어요. 식품 분야(FMB, Food and Beverage)가 저에게는 좀 더 쉽고 익숙하게 느껴져서 이 분야로 창업을 먼저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제품 자체 생산은 공장에 OEM 방식으로 맡길 계획이고요. 유통이나 기획 같은 외부적인 부분은 이전에 제가 직접 해봤던 경험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정말 아무것도 모르고 맨몸으로 부딪히며 배웠어요. 이제는 제품은 OEM 방식으로 진행하면 되겠다는 생각에, 지금은 제품의 맛이나 제형 등에 대한 설문을 진행하며 '젤리'라는 최종 형태를 도출하게 됐습니다.​​Q7. 탐나는 인재 프로그램 지원 시 본인만의 '어필 전략'이 있었다면 무엇이었나요?​A7. 이 : 저는 '실현 가능성'을 가장 많이 어필했습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이 사업을 하고 싶고, 이 프로그램에 오지 않더라도 나는 이 사업을 할 것이다. 다만 이곳에 와서 다양한 청년들과 커뮤니티 활동을 하면서 훨씬 더 발전시키고 고도화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식으로 어필했습니다.​​Q8. 실제로 센터 내에서나 외부에서 커뮤니티 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계신가요?​A8. 이 : 일단 센터에서는 이전 기수분들과 네트워킹을 추진하려는 계획이 있다고 들었어요. 센터 측이 아닌 저희끼리 하는 활동으로는, 다양한 전공을 가진 친구들이 모이다 보니 아이템 고민 시 서로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많이 도와줍니다. 예를 들어, 제 제품 목업이 필요하면 디자인을 전공한 친구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식이죠. 그리고 아예 저희끼리 자체적으로 프로그램을 만들기도 하는데요, 동아리처럼 '마케팅 게시물을 혼자 올리기 어렵게 느끼니, 창작 클럽을 만들어서 주 1회 모여 피드백을 주고받는 시간을 갖자'고 해서 자발적으로 만들어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책 읽는 모임 같은 것도 있어요.​​Q9. 프로그램 참여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나 '내가 성장했다'고 느끼는 순간이 있다면요?​A9. 이 : 제가 원래 '대문자 I'(내향형)인데, 기수장까지 맡았어요. 심각한 내향형이라 시작 전에는 '팀플도 어렵지 않을까?' 하는 고민이 있었어요. 예술을 전공해서 PPT를 만들거나 팀플을 해본 경험이 거의 면접관교육 면접관 교육 면접관양성교육 면접위원양성 면접관교육과정 사내 전문 양성 기관 업체 추천 프로그램 사이트 없어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막상 해보니 사람들과 함께 뭔가 만들 때 에너지가 진짜 많이 나는구나 하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또 하나는 제가 발표 공포증이 심했어요. 대학교 때는 발표 없는 교양 수업만 골라 들었을 정도였죠. 그런데 여기 와서 '원도심 프로젝트'부터 제가 발표를 했는데, 저희 조가 1등을 하고 발표로도 칭찬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때부터 자신감이 붙어서 이제는 마이크를 잡으면 너무 설레고 재미있어요. MVP 테스트를 나갈 때 60명에게 설문을 받거나 외국인들에게 직접 피드백을 받는 등의 경험을 계속 하면서 훨씬 더 당당해지고 자신감이 많이 생겼습니다. '내가 이제 좀 잘할 수 있겠구나'라는 믿음이 생긴 것 같아요. (기수장은 투표로 선출되었습니다.) 기수장으로 제가 나선 건 아니고 추천을 받았는데, 그때 제 공약이 '탐나는 인재 10기를 레전드로 만들고 싶다. 저와 함께 서로의 자랑이 되도록 레전드가 돼보자'는 것이었는데, 이걸 좋게 봐주셨습니다.​​Q10. 탐나는 인재 프로그램을 진지하게 고민하는 예비 청년 창업가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A10. 이 : 저는 이 과정을 들은 게 올해 중 가장 잘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업을 이렇게 디테일하게 알려주고, 멘토링까지 받고, 심지어 생활비까지 지원해 주는 이런 기회는 흔치 않습니다. 또한, 제주 지원 사업을 담당하는 심사위원분들이 멘토로 활동하시기 때문에 유대 관계도 많이 쌓을 수 있습니다. 제주에서 창업을 같이 하고자 하는 청년들이 이렇게 많이 모인 커뮤니티는 찾기 힘든데, 다 함께 으쌰으쌰하며 더 나은 성과를 낼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입니다.​창업을 진지하게 생각하고 계신 분들에게 저는 무조건 추천합니다. 걱정은 어차피 안 하셔도 돼요. 어차피 오면 다 하게 되어 있습니다! 걱정 없이 뭔가 시작하고 싶으신 분들께 적극 추천하고 응원합니다.​​4. 청년의 열정이 지역을 밝히다: 사람에 대한 투자, 균형발전의 핵심​제주더큰내일센터는 단순한 교육 기관을 넘어, '산업보다 사람'이라는 핵심 가치를 실현하며 지역사회의 근본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혁신 모델임을 확인했습니다. 센터장님의 확고한 철학처럼, 오랜 시간과 예산, 그리고 인재 관리에 대한 깊은 고민이 담긴 이 프로그램은 79%에 달하는 높은 제주 정주율을 기록하며 지역 균형발전의 지속 가능한 가능성을 증명해 보였습니다.​제주더큰내일센터는 개별 청년의 잠재력을 발굴하고 성장시키는 것을 넘어, 이들이 지역의 새로운 산업을 만들고, 후배들을 이끄는 건강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람 중심'의 접근 방식은 과거 산업 유치 중심의 지역 발전 전략이 가진 한계를 극복하고, 인구 소멸 위기에 직면한 지방 도시들에게 더욱 지속 가능한 미래 모델을 제시합니다. 제주에서 시작된 이 혁신적인 '사람에 대한 투자'는 청년들의 도전을 응원하고, 지역의 고유한 특성을 살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며, 궁극적으로 대한민국 곳곳에 새로운 생기를 불어넣는 지역 균형발전의 가장 중요한 이정표이자 희망의 등대가 될 것입니다.​​;[기사] "기대 반 설렘 반"…더큰내일센터 탐나는 인재 11기 '본격'[사이트] 제주더큰내일센터 탐나는인재 면접관교육 면접관 교육 면접관양성교육 면접위원양성 면접관교육과정 사내 전문 양성 기관 업체 추천 프로그램 사이트 프로그램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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